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9.6%이며,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1%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 65~74세 사이의 인구 중 20%, 75세 이상의 인구 중 50% 이상이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난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난청으로 노화의 과정중의 하나이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고음 쪽의 청력손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노인성난청이 발생하게 되면 청력손상 뿐만 아니라 어음에 대한 변별력도 함께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감각기관들과 함께 노화되기 때문에 어음을 뇌에서 처리하는 능력도 감소하게 된다.
보청기 착용 후의 효과는 청력형태, 청력손실 기간, 청력손실정도, 어음에 대한 변별력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다. 청력손실이 심하고, 청력손실기간이 오래되고, 어음에 대한 변별력이 낮을수록 보청기 효과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거나 성인이 되어 청력을 상실하여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기 착용이나 인공와우 수술만 하면 소리가 예전처럼 들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기계 착용 후 많은 실망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도 어음에 대한 변별력이 낮아 청각 만으로 소리를 변별하기 힘든 경우 청각재활을 받는 것이 좋다. 보청기(인공와우) 착용 후 말소리를 더 잘 듣기위하여, 상대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하여 청능훈련과 독화훈련 그리고 의사소통전략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각장애인의 청력상태에 적합한 증폭기를 통해서 잔존청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청각장애로 인해 발생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장애(handicap)를 극복하게 하는 것이다.
(1) 음향, 심리, 사회적 측면에서의 설문지 평가
(2) 적절한 증폭기의 착용
(3) 증폭기 사용에 대한 교육
(4) 의사소통 기업의 교육
(5) 난청인의 가족 및 주변사람에 대한 교육
(6) 프로그램의 효율성에 대한 평가
보청기만으로 소리에 대한 변별력이 어려운 난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성인 청각 재활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